안녕하세요. 뷰티 정보 공유하는 디안입니다. 올해 팬톤 컬러 트렌드가 될 컬러는 바로 '모카 무스' 인데요. 따뜻하고 차분한 브라운 계열로 초콜릿과 커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편안한 분위기에 따뜻한 감성을 가진 모카 무스 컬러는 메이크업 뿐 아니라 패션, 인테리어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 같은데요. 베이지 베이스에 약간의 살몬, 오렌지가 가미된 브라운 그리고 딥 브라운까지 점차적으로 진해지는 느낌으로 퍼스널 컬러가 가을 웜 또는 페일 이라면 너무 잘 맞을것 같습니다. 쿨톤이신 분들은 살몬계열이 조금 더 가미된 제품을 고르시거나 다른 컬러를 믹스 매치하면 더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듯 합니다.
대표 사진도 초콜렛 아이스크림처럼 따듯하고 차분한 감성의 컬러인게 눈 확 들어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빈티지한 색감으로 의류나 메이크업에 매치하기 아주 좋은 느낌으로 보이네요☕️
모카무스, 색조 메이크업 제품으로 알아보자
먼저 다양한 제품을 가져왔는데요. 쉐도우, 마스카라, 볼터치, 립제품 등 다양하게 모아 왔으니 조금이나마 유익한 정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알아보면서 몇 가지 제품이 탐나서 좀 구매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어제 글 쓰고 에스티로더 에센스 토너 구매함)
1)로라메르시에 매트 아이 컬러 섀도우 (프레스코)
1번으로 넣은 제품은 국민 베이스 컬러죠? 로라메르시에 아이 섀도우입니다. 새틴처럼 아주 곱고 부드러운 텍스쳐로 펄감 없이 매트한 아이템입니다. 제가 10년도 더 전에 메이크업 일을 할때부터 아주 유명했던 제품이에요! 리스트레 넣지는 않았지만 맥 아이 섀도우 소바 컬러도 함께 추천드립니다. 한 10년 전 샵에서 정말 많이 사용했던 국민 섀도우인데 재유행이 이렇게 재유행이 되네요. 반가우면서 추억돋는 섀도우라 기쁘게 추천드립니다.
사용방법은 아이 메이크업할 때 기초 베이스로 사용하기 아주 좋습니다.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조금 밋밋해보일 수 있으나 눈매에 따라, 피부톤에 따라 보여지는게 다르기때문에 하나로도 충분한 사람이 있는가 반면에 티도 안나는 분들도 계세요! 취향껏 레이어드하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또 다른 팁으로는 노즈 섀딩이랑 연결해서 사용하시면 더 자연스럽고 퇴폐미 추구하시는 분들에겐 더더욱 추천드립니다.
2)3CE 멀티 아이 컬러 팔레트 (버터크림)
팔레트 추천으로 가져온 2가지 중 첫번째로 3CE제품은 말해뭐해 색감을 아주 잘 뽑아냈죠? 따뜻하고 살몬빛과 쿨톤도 사용해도 부담스럽지않게 조합을 만들어 둔 느낌이 있어서 가져왔어요. 개인적으로 쓰리컨셉아이즈의 색조 제품을 애용하는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매트한 질감의 섀도우 컬러를 아주 잘 뽑아내는 느낌이에요. 비슷하게 삐아도 추천드립니다. 3CE와 삐아 제품중 섀도우와 립제품이 질감과 컬러감이 비슷한 느낌이 있어요(개인적인 의견).
모카무스 컬러와 어울리게 차분한 베이지 컬러부터 딥한 브라운까지 다양한 9가지 조합으로 들어가 있어서 활용도가 좋아보이네요. 1,3번은 베이스 컬러로 추천드리고, 4,5번은 미들컬러, 7,9번은 포인트 컬러로 활용하면 좋아보이네요. 8번은 쉬머한 느낌의 살-짝 핑크빛을 머금고 있어서 쿨톤분들이 메인 컬러로 사용하기 적절해 보이구요.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갈 것 같아 추천드렸습니다.
3)뮤드 인스파이어 스키니 컬링&멀티 픽서 마스카라(07 딥로즈)
전체적으로 베이지톤에 차분한 메이크업에 블랙 마스카라보다 브라운 톤의 마스카라로 마무리하면 훨씬 더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거 아시나요? 물론 블랙 컬러의 마스카라가 또렷한 눈매를 선사하지만 전체적으로 조화를 생각한다면 레드 브라운 컬러의 마스카라로 마무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뮤드 제품의 딥 로즈 컬러의 마스카라는 톤 다운된 스모키한 컬러로 고혹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시켜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한가지는 아이라인 컬러를 블랙으로 하신다면 속눈썹과 동떨어져 보이겠죠? 비슷하게 브라운이나 따뜻한 레드 계열을 고르시거나 아이라인을 생략하고 딥 브라운 컬러의 섀도우를 사용해서 부드럽게 음영으로 마무리 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4)더샘 젤리 블러셔 (솔티 베이지)
첫번째 블러셔 추천은 더샘입니다. 젤리 to 파우더 제형으로 매끈하고 보송한 피부표현을 해주며 피부에 가볍게 착 달라붙어 쉽게 블랜딩이 가능한 제품으로 초보자분들도 사용하기 적절해 보여서 가져왔어요. 저는 블러셔가 메이크업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없을 때와 있을 때의 대비감이 정말 크거든요. 그리고 잘 못 했을때 갑자기 촌스러워 보이거나 갑자기 고급스러워 보이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 어려워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솔티 베이지 제품은 이름에서도 그렇듯 베이지 컬러의 느낌으로 생기를 준다기보다는 음영의 느낌이 있어요. 전체적으로 볼에 음영을 주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섀딩과 연결해서 살짝만 발라줘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보여요. 주의할 점은 큰 면적을 바를 때 팔자주름이나 광대와 턱 사이의 음영 존에 걸쳐지지 않아야 얼굴이 전체적으로 칙칙함을 잃지 않을 수 있답니다. 소량씩 바르면서 면적을 파악하며 블랜딩 하면 쉽고 간단하게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5)크리니크 치크팝 (누드팝)
크리니크 치크팝도 국민 블러셔죠? 누드팝도 한 때 완전 인기 많았었는데 기억하시나요? 약간 살몬 컬러가 가미 돼 있는 누드한 컬러감으로 웜톤 쿨톤 가리지 않고 사랑받았죠. 이 누드팝이 다시 한 번 사랑 받을 때가 왔습니다. 맑은 수채화 발색으로 파우더 타입이지만 가루날림 없이 크리미하고 투명한 질감이라 똥손들도 완전 가능한 제품이에요. 입자가 고와 부드럽게 발리며 미세하고 섬세한 펄이 피부를 더욱 더 빛나게 만들어준답니다!
6)롬앤 글래스팅 컬러 글로스(06 디픈 무어)
글로시한 립 제품 추천은 롬앤 제품의 06번의 디픈무어! 위에 사진에서 발색한 색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묘한 채도로 분위기를 더해주는 베이지 브라운톤의 부드럽고 촉촉한 제형으로 충분히 포인트가 될 제품입니다. 고굴절 오일이 함유되어 어떤 각도에서도 탱글하게 연출이 돼서 오버립 연출하기 너무 좋아보여요.
저는 오늘 알아본 색조 제품중에 이 제품을 가장 구매하고싶네요. 립 제품은 사도 사도 부족한 느낌은 왜 그런걸까요? 롬앤 제품은 한 번 써봤는데 기억이 너무 좋아서 또 사고싶었는데 이 기회에 한 번 구매를 해봐야겠어요. 처음엔 나만 아는 브랜드 느낌이엿는데 이제는 모두가 알고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서 더 좋기도 하구요. 글로시한 립 제품을 찾고계시다면 롬앤 추천드립니다!
7)디올 디올쇼5 꿀뢰르 아이섀도우 팔레트 (559)
마지막 팔레트 추천은 디올입니다. 처음에 색 조합 보고 '이건 완전 모카무스 그 자체잖아?' 하면서 넣어봤어요. 하나도 빠짐 없이 고급스러운 색 조합과 은은하게 들어있는 펄 광택이 딱 디올스럽습니다. 가을 웜톤은 그냥 소장할 가치가 있어 보이는 비주얼이에요. 디올 섀도우 사용해보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크리미한 텍스쳐로 발림성이 좋고 오랫동안 선명한 컬러감이 유지가 됩니다. 함께 있는 어플리케이터와 거울이 함께 있어 외출시 들고다니며 수정 화장 하기에 좋은 섀도우입니다.
8)9)페리페라 잉크더벨벳 (25누디빛밤, 35 페립포터)
매트 립제품 가성비 인기 탑 페리페라 드디어 나왔네요. 마지막 제품 추천은 페리페라 잉크더벨벳입니다. 소개하지 않아도 이미 열에 아홉은 사용중이거나 사용 해봤던 경험이 있는 페리페라 제품이죠? 25누디빛밤은 시나몬 가루를 솔솔 뿌린 듯 한 느낌의 오렌지브라운 느낌으로 웜톤분들께 추천드리고, 35 페립포터는 신상 제품으로 맑은 핑크 베이지 느낌의 쿨톤 분들께 추천드리는 베이스 컬러입니다.
페리페라 립 제품은 제가 대략 다섯가지 이상은 사용해본 것 같은데요. 일단 발림성 말해뭐해죠? 그치만 왜이렇게 빨리 써버리는지 ~ 그만큼 손이 많이 갔다는 뜻이겠죠? 그리고 가격이 정말 착해서 더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모카무스 조금 두려운데 도전해보고싶다면 페리페라 립 추천드립니다. 웜톤 분들은 25누디빛밤, 쿨톤분들은 35페립포터로 한 번 도전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오늘 2025 팬톤 컬러인 모카무스 메이크업 제품들을 한 번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돼셨길 바라며 (알아보면서 제가 저를 도왔고, 제 지갑은 가벼워지네요) 오늘 글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퍼스널 컬러가 가을 웜 이신분들은 완전 축하드리며 이만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